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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DGX-2로 지역 사회 이슈와 기초 과학 연구를 위한 AI 전용 수퍼컴퓨터를 마련한 벨기에 앤트워프대학교

NVIDIA의 DGX-2 수퍼컴퓨터가 대학에서도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최근 벨기에 앤트워프대학교(University of Antwerp)가 NVIDIA DGX-2를 도입했는데, 그 배경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앤트워프대학교은 지난 몇 년간 CalcUA라는 이름의 수퍼컴퓨터를 운영했습니다. 성능은 240테라플롭스(teraflops) 정도였는데 꽤 오래 잘 써왔다고 합니다. 용도는 과학 연구였고, 학교 외에 기업에도 개방을 했다고 합니다. 산악연 과제를 같이 했을 듯싶네요.

앤트워프대학교가 더 강력한 수퍼컴퓨터 도입을 원하게 된 이유는? 네, 인공 지능(AI) 열풍 때문이죠. AI 시대 기초 과학 연구 및 산학연 협력을 더 원활히 하려면 딥러닝을 위한 제대로 된 수퍼컴퓨터 환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앤트워프대학교는 DGX-2 도입을 과감하게 결정합니다.



DGX-2는 크기는 작은 냉장고 사이즈입니다. 이 작은 시스템이 CPU와 GPU의 조화를 통해 뿜어내는 성능은 어머어마합니다. 전통적인 서버 300대가 있어야 가능한 초당 2페타플롭스(petaflops)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DGX-2는 16개의 NVIDIA V100 GPU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앤트워프대학교 관계자는 DGX-2가 CalcUA 보다 약 8.3배 정도 성능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앤트워프대학교는 DGX-2가 떠 빠르고 효율적으로 딥러닝 트레이닝을 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DGX-2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앤트워프대학교는 교내 연구팀들 외에 지자체 및 업계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중입니다. 이 중 하나인 말리리아 진단 관련 AI 프로젝트에 이미 DGX-2를 잘 쓰고 있다고 합니다.

DGX 시스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uDNA 페이지를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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