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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물류 자동화 시대를 여는 AI 파워

항공 물류는 노동 집약적인 업종입니다. 물류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수화물을 구분하고, 어떻게 패키징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사람의 몫입니다. 항공은 비용이 많이 드는 운송 수단이란 점을 떠올려 보면 사람의 판단력이 참 중요할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노동 집약적인 작업은 시간과 인적 자원 투입 측면에서 늘 비효율적이죠.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을 하려면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작업 공간에 인력을 무한정 늘릴 수도 없다 보니 작업 속도나 효율 개선은 뚜렷한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한계를 인공 지능(AI) 기술로 깬 기업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한 연구 기관에서 SPEEDCARGO라는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수화물을 인식하는 3D 카메라, AI 기반 패키징 의사결정 시스템, 수화물을 패키징 하는 로봇 팔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묶은 것이 SPEEDCARGO입니다. 

SPEEDCARGO는 노동 집약적인 항공 물류 작업장을 100% 자동화 기반으로 바꾸어 줍니다. 사람의 눈과 같이 수화물이 들어오면 크기, 무게 등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항공기 공간에 최적으로 수화물을 쌓아 운송하려면 어떻게 수화물들을 쌓아 올리면 될지를 경험 많은 현장 관리자처럼 생각하고 결정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끝나면 로봇 팔이 수화물을 패키징 합니다. 

이중 AI 기술이 접목된 것은 Cargo Mind라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NVIDIA GeForce GTX 1080 Ti GPU와 cuDNN 가속 기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3D 카메라 기반 수화물 인식 시스템인 Cargo Eye가 보낸 데이터를 받아 비좁은 항공 운송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징 방안을 판단하고 결정합니다. 


작업 방식이 어떻게 바꾸는지 다음 영상을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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